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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오늘 오전, 제주공항 "답답하다" 승객이 비상문 열어‥에어서울 결항
입력 | 2025-04-15 12:17 수정 | 2025-04-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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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하던 여객기가, 승객이 비상문을 갑자기 열면서 멈췄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에어서울 RS902편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30대 여성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개방됐습니다.
급정거한 여객기는 주기장으로 견인됐고 승객 2백여 명은 모두 내린 뒤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비상문을 연 승객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해 문을 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