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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구축함 진수 과정서 파손"‥김정은 "범죄행위"

입력 | 2025-05-22 12:21   수정 | 2025-05-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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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새로 건조한 5천 톤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지만, 함정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청진조선소에서 열린 구축함 진수 과정에서 대차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 부분의 진수 썰매가 먼저 이탈돼 구축함의 균형이 파괴되었으며 함수 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하면서 파손되는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의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로 인해 일어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로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