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윤성철

미국 전역 '반 트럼프' 시위‥총격에 1명 사망

입력 | 2025-06-16 12:14   수정 | 2025-06-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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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노 킹스′가 개최한 트럼프 행정부 반대시위가 현지시간 14일 미국 50개 주 2천여 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면서 사건·사고와 충돌이 잇따랐습니다.

1만 명이 집결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집회 현장에서는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집회 현장서 소총을 꺼내 든 괴한을 제압하려던 집회 측 안전관리팀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지니아주 컬페퍼에서는 SUV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1명이 차에 치였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차량 한 대가 인파를 덮쳐 최소 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