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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독재 맞서다 '의문사' 장준하 선생 서거 50주기
입력 | 2025-08-17 12:01 수정 | 2025-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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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 ′긴급조치 1호′ 첫 위반자로 옥고를 치렀던 고 장준하 선생의 50주기 추도식이 경기 파주 장준하 추모공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장준하 선생은 1973년 유신독재를 비판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다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체포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974년 12월 병보석으로 석방됐지만, 이듬해 8월 17일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돼 타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법원은 장 선생 사후 35년 만인 2010년 ″긴급조치 1호는 위헌으로 무효″라 판결했고, 같은 해 서울중앙지법 역시 재심에서 장 선생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