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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5-04-01 17:02   수정 | 2025-04-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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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지만, 피해자 측은 어제 경찰에 국과수 감정서 등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