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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경제] 1. "생산적 금융으로" 2. 유류세 인하 연장 3. 세컨드홈

입력 | 2025-08-14 17:00   수정 | 2025-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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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오늘 ″부동산과 예금 대출 위주로 돼 있는 한국 금융을 국가 경제 전체적으로 부가가치를 갖는 생산적 금융으로 가도록 자금 흐름의 물꼬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밖에도 ″가계부채 관리, 금융 소비자보호 문제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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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은 10%로 1L에 82원, 경유와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15%로 각각 1L에 87원, LPG 부탄은 30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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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주택자가 집 한 채를 더 사더라도 ′1세대 1주택′특례를 유지하는 예외 지역을 기존 ′인구감소지역′에서 비수도권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영, 강릉, 동해, 경주, 사천, 김천, 인제, 익산, 속초 등 9곳에서 주택을 사더라도, 1주택자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평창, 공주 등 기존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양도세와 종부세 등을 부과할 때 1주택 특례를 적용하는 주택 기준을 공시가격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늘리고, 취득세 감면 기준도 공시가격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완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