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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김병기 의혹' 10건 서울경찰청에‥수사 본격화
입력 | 2025-12-31 17:02 수정 | 2025-12-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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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관련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모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 의원 공천 과정에 오간 돈 1억 원에 관련 의혹도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서울 각 경찰서에 고발된 사건은 모두 11건.
경찰은 이 중 10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남의 숭실대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지난 9월부터 수사가 진행된 점을 고려해 일선 서에 그대로 뒀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이어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 효율성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작년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은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청으로 이송됐습니다.
2022년 김 의원 아내가 동작구의회 부의장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은 동작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의원 보좌진을 국정원 직원인 장남의 업무에 동원했고, 아내가 지역구 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직접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 측과 시의원 공천 후보자 사이에 ′공천 헌금′ 1억 원이 오간 점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도 서울청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쿠팡 측과 70만 원 상당의 식사를 하며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진에 대한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강제 수사에 착수해 사실 관계 확인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