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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파트서 술 마시다 흉기‥4명 사상 차철남 구속
입력 | 2025-05-22 09:39 수정 | 2025-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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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젯밤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이 주민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시흥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차철남은 구속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6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아파트 주민들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찾으러 다니고 막 그랬죠, 경찰들이. 다 한 20명 와 가지고. (피해자들은) 저리 도망갔어요.″
60대 여성과 60대·70대 남성 등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아파트 주민들과 술을 마시다 다투기 시작했고, 자신의 집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동안 추적한 끝에 아파트 단지를 배회 중이던 남성을 긴급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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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던 50대 중국동포 차철남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차 씨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어제 저녁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7일 중국동포 50대 형제를 둔기로 살해하고, 19일엔 자신의 주택 건물주와 편의점 주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