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바람도 강해

입력 | 2025-06-20 09:32   수정 | 2025-06-20 10: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매우 강한 비가 많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의 최대 고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될 전망이라서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기상센터부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여전히 수도권과 영서 북부 지역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인천에는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최대 1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지금도 이처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도로 옆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고요.

호우특보도 중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에 최대 120에서 150mm 이상 영남과 제주에도 많게는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50mm씩 매우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바람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서해안 지방, 강원 산지와 제주에는 순간 시속 70에서 90km에 달하는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구름은 내일 오후부터는 물러가겠는데요.

이후에는 정체 전선이 남해안 부근에 머물다가 다음 주 후반쯤에는 다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