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추위 대신 뿌연 하늘종일 공기 탁해

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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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 입동인데요.

큰 추위는 없지만 서울은 이틀째 뿌연 하늘입니다.

미세먼지와 안개가 겹쳐 가시거리가 평소의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마포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39, 부안 85 마이크로램 등 서쪽을 중심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내고 있는데요.

차츰 기온이 올라 안개가 걷히더라도 공기는 종일 탁하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대기질은 주말 청정한 동풍의 영향으로 말끔해지겠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엔 약한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일요일 낮까지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날이 또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고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날씨] 입동, 추위 대신 뿌연 하늘‥종일 공기 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