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코리안 더비서 '동반 득점포'‥손흥민 프리시즌 첫 선발

입력 | 2025-07-27 20:32   수정 | 2025-07-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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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배준호, 황희찬 선수는 친선경기 맞대결에서 나란히 골맛을 봤는데요.

토트넘의 손흥민도 프리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버햄프턴전에 선발 출전한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전반 44분 동료의 슈팅에 뒤꿈치를 갖다 대 감각적인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달 A매치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던 배준호는 물오른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도 골로 화답했습니다.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황희찬은 기분 좋은 득점으로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

이적설에 휩싸인 토트넘 손흥민은 3부 리그 위컴과의 경기에 프리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위협적인 측면 돌파와 함께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75분을 소화한 손흥민에 대해 현지 언론이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한 가운데 토트넘은 사르의 멀티골로 2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어진 3부 리그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첫 1군 경기에 나선 양민혁은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빠른 역습을 선보이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주예찬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