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톱플레이] 지옥과 천당 오간 오타니‥'삼중살 당하고 역전 홈런'

입력 | 2025-08-13 20:53   수정 | 2025-08-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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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평생 한 번 경험하기도 힘든 삼중살을 기록하고, 곧바로 역전 홈런까지 때리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오타니의 진기한 하루, 톱플레이에서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

6회 노아웃 1, 2루 상황입니다.

오타니가 툭 친 공이 눈 깜짝할 사이에 트리플 플레이로 연결됩니다!

너무 순식간이라 오타니도 얼어붙었어요.

유격수가 타구를 잡자마자 2루를 밟고 1루에서 세 번째 아웃까지 완성됐습니다.

1루 주자는 부상 안 당한 게 다행입니다.

9회에 다시 나선 오타니, 이번엔 달랐습니다.

타격 직후 모두가 직감한 43호 역전 홈런!

4경기 연속포로 리그 홈런 선두에 오릅니다.

***

마이너리그 경기입니다.

타자가 타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 팔로 툭 쳤는데‥ 이게 그대로 적시타가 됐습니다.

중계 카메라도 대응이 안 될 만큼 뜻밖의 상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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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예선입니다.

전반 41분, 황인범의 프리킥.

이게 동료의 머리에 맞고 선제골로 연결됩니다.

황인범의 이번 시즌 첫 도움!

하지만 후반 페네르바체 프레드에게 원더골을 얻어맞는 등 다섯 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