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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내년부터 이런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2026년 달라지는 것들
입력 | 2025-08-29 20:21 수정 | 2025-08-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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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미래에 대비할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그러한 미래를 살아갈 주역들이죠.
청년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도 늘렸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민생 정책들도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이 많은데요.
이해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금까지 만 7세 이하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내년부터는 한 살 늘려 만 8세까지 지급합니다.
50만 명 정도 대상이 늘어납니다.
[손재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죠. 아무래도 아이가 크면서 교육 비용도 그렇고‥″
지역에 따라 지원 금액도 달라집니다.
수도권은 종전과 같은 월 10만 원이지만 비수도권은 5천 원이 늘어 월 10만 5천 원.
강원 양구, 전남 고흥 등 인구감소지역 중에서도 그 정도가 심각한 특별지원지역 40곳은 12만 원을 지급합니다.
그 외 인구감소지역 44곳에서는 11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예산도 늘어났습니다.
눈에 띄는 건 만 19세에서 34세까지, 근로소득 6천만 원 미만 청년이 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인데, 납입 금액의 6%를 나라에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월 납입한도인 50만 원에 가입하면 나라에서 매달 3만 원씩을 더 넣어주고, 중소기업에 새로 입사한 경우엔 6개월 동안 6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가입 기간은 최대 3년.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50만 원씩 만기를 채우면 2천2백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게 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상대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고용자 1명당 월 최대 50만 원씩 주 4.5일제 도입 장려금을 지급해 4.5일제 참여를 유도합니다.
육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할 경우에도 고용자 1명당 월 30만 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합니다.
월 5, 6만 원만 내면 전국 어디서든 버스나 지하철을 20만 원어치까지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 패스도 도입됩니다.
월 9만 원에서 10만 원을 내면 GTX나 광역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줄여왔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300만 원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이에 더해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전기차를 사면 최대 100만 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구감소지역에 살고있는 주민에게 월 15만 원씩을 주는 농어촌 기본소득사업도 시범 실시하는데 공모를 통해 6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김백승 / 영상편집: 권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