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최강 울린 '원더골'‥'전북 팬도 박수'

입력 | 2025-09-20 20:35   수정 | 2025-09-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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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에선 김천이 조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가려던 리그 1위 전북에게 일격을 가했습니다.

엄청난 원더골을 터뜨려 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 리포트 ▶

리그 단독 선두 전북과 2위 김천의 맞대결.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전북이었습니다.

전반 17분 송민규, 회심의 슈팅 이게 골대를 때리고 맙니다.

오른발에 제대로 걸렸는데 정말 아쉽네요.

그러자 이번엔 김천이 반격에 나섰어요.

전반 38분 김승섭의 오른발 슛~ 들어갑니다.

감아찬 슈팅 궤적이 정말 예술이죠.

골문 구석에 기가 막히게 꽂힙니다.

9분 뒤에는 이동경의 코너킥을 박상혁이 논스톱 슈팅을 연결해 김천이 두 골 차로 앞서가는데요.

전북이 후반 17분 김진규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천의 골문을 더 여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북을 2대1로 꺾은 김천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고요.

올 시즌 두 번째 홈 패배를 당한 전북은 앞으로 남은 8경기에 승점 8점을 확보하면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영상 편집: 김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