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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검찰 해체' 정부조직법 본회의 상정‥이 시각 국회
입력 | 2025-09-25 19:47 수정 | 2025-09-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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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회가 조금 전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으로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데요.
국회 바로 연결합니다.
고병찬 기자, 검찰청 해체 법안을 비롯해 현재 상황 전해주십시오.
◀ 기자 ▶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는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을 통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걸 말하는데요.
국민의힘이 막고 있는 법안은 검찰청 해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입니다.
당초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이 쟁점 법안 4개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는데요.
검찰청을 중수청과 기소청으로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국회 증언감정법′ 등 4개 법안입니다.
국회는 문신사법과 산불피해 구제 지원법안 등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들은 순조롭게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일부 안건을 두곤 개표 과정에서 명패 수보다 1개 더 많은 개표 용지가 나와 잠시 부정투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일단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 최소 24시간이 지난 이후에 토론을 종결할 수 있는 표결이 가능한데요.
따라서 4대 쟁점 법안이 모두 통과되려면 앞으로 최소 4박 5일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