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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지난해 9월 유치원 앞 "데이트하자" 소란‥70대 체포
입력 | 2025-02-05 06:39 수정 | 2025-02-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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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모르는 남성이 ″데이트하자″며 소란을 피우면 황당하다 못해 무섭겠죠.
지난 9월 인천 남동구에서 유치원생들의 등원을 지도하던 여성 교사에게 데이트하자며 통학버스를 막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 술에 취한 70대였습니다.
동료 교사가 112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경찰이 체포했는데, 조사를 받은 뒤 다시 유치원에 찾아가 ″내가 뭘 잘못했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 전에도 운전자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는데요.
결국 법원에서 어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보복을 목적으로 교사를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아 엄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