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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교통사고 현장에 운전자가 사라졌다?
입력 | 2025-06-26 06:36 수정 | 2025-06-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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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교통사고가 난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는데, 차는 그대로인데 운전자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도대체 어디로, 왜 사라진 걸까요.
[경찰관 - 신고자]
″운전자들 다 안에 있어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요?″
늦은 새벽, 교통사고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는데요.
사고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그런데 차는 있는데, 운전자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차량 안을 살피던 경찰, 아직 블루투스가 기기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운전자가 아직 근처에 있다는 걸 직감합니다.
그리고 주변을 탐색해 운전자를 찾아냈는데요.
음주 측정 결과, 삐 소리와 함께 음주가 감지되고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돼 해당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음주는 살인죄로 다스려야 한다″, ″흉기 난동과 다를 거 없는 강력 범죄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