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EU·멕시코 관세에도 강세 마감

입력 | 2025-07-15 07:41   수정 | 2025-07-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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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0.2%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1% 상승했는데요.

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대해 30%의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이날은 ′러시아′에 대해 50일 내에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동요는 크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돌출적 관세부과에 내성이 생긴데다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관세율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 방산업체 ′팔란티어′가 5% 가까이 급등했고 ′테슬라′도 1%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1.2% 내렸고 ′엔비디아′도 0.5% 하락하며 숨 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요.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1% 하락한 배럴당 66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의 2.4% 상승보다 오름폭을 키우면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