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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공연 입장권 '888만 원'‥"선 넘었네"

입력 | 2025-07-17 07:19   수정 | 2025-07-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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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인천에서 열리는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8백만 원이 넘는 티켓을 판매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비난이 쏟아지자, 공연 주최사 측은 결국, 해당 티켓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국내 인기 가수들의 음악 페스티벌 입장권 가격인데요.

일일권 11만 8천 원, 양일권 14만 8천 원, 양일권 VIP 티켓은 24만 8천 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맨 아래 적힌 1% 티켓 가격이 눈에 띕니다.

자그마치 888만 원.

전용 입장·퇴장 게이트와 스테이지 위 관람, 주류 무제한 제공, 애프터파티 티켓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푯값이 너무 비싸다,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공연 주최사 측은 888만 원짜리 티켓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주최사는 ″해당 티켓은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다″며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