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쉬러 화장실 가요"‥'화캉스' 유행

입력 | 2025-07-17 07:21   수정 | 2025-07-17 07: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혹시 ′화캉스′ 말 들어보셨나요?

′화장실′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장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화캉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화캉스 왔는데, 이 시간대는 항상 만석″이라며 근무 중 화캉스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이처럼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장실에서 혼자 조용히 휴식을 즐기는 ′화캉스′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너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화장실 안에 들어가 잠을 자거나 휴대전화 영상을 보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겁니다.

이런 ′화캉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SNS에서는 ′화장실 캠핑′이라는 이름의 화캉스와 비슷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데, 한 ′화장실 캠핑′ 영상은 90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기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화캉스′ 문화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에 사는 현대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본능적으로 찾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