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백승우
수도권 강한 비 집중‥도로 통제·주민 대피 조치
입력 | 2025-07-20 07:06 수정 | 2025-07-20 07: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렇게 경기 북부 지역에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MBC로 많은 시청자께서 제보 영상 보내주셨는데요.
사회팀 백승우 기자와 함께 제보 영상 보면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백 기자, 비가 얼마나 많이 내린 겁니까?
◀ 기자 ▶
네, 밤사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백밀리미터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제보 영상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벽 3시 반쯤 경기 가평군 모습인데요.
불어난 하천이 세차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이 제보 영상이 촬영된 곳 인근인 조종천 대보교 지점 수위가 9미터를 넘어서면서 주민 대피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인근입니다.
강물이 굉장히 빠르게 흐를 뿐 아니라 인도에 차오른 빗물이 폭포처럼 강물로 쏟아져 내려가는 모습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평, 포천을 포함해 의정부와 고양, 양주 등 20여 곳에서 3시간 강수량이 90mm를 넘으면서 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밤사이 폭우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고요?
◀ 기자 ▶
네, 이번엔 CCTV 영상 함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3시간 전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인근 모습인데요.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들도 윗부분만 간신히 모습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새벽 2시 반쯤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 구간 교통이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