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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입력 | 2025-07-25 07:41 수정 | 2025-07-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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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예은 캐스터, 밤사이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7%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7%와 0.1% 상승한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오름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기업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하면서, 이날 1% 상승했고요.
미국 반도체 종목들도, 우리나라의 ′SK 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인공지능의 두뇌로 불리는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의 판매 호조로, 9조원이 넘는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요.
투자자들은 이를,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하면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식들이 모두 1.7%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매출이 두 분기 연속 감소한 여파로, 주가가 8% 넘게 폭락했습니다.
미국증시가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 대상국′들의 관세협상은 미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막바지 관세 협상 추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