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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국 초등학교 인근서 '묻지마' 흉기 난동

입력 | 2025-08-04 07:15   수정 | 2025-08-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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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 후난성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무차별 공격의 동기와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후 중국 레이양시 차이쯔츠 거리 일대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로 행인들을 무차별 공격했습니다.

이후 인근 마작놀이방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향해 다시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31살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용의자의 범행 동기나 정신병력 여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초등학교 인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에 어린이를 겨냥한 범행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현지 주민들은 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