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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1,200명 포로교환 임박"

입력 | 2025-08-04 07:18   수정 | 2025-08-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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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미사일 공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포로 1천2백 명을 맞교환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 명단 작성과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며 민간인 송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은 지난 5월과 6월 열린 두 차례 회담에서 1천 명 규모의 포로 맞교환과 부상병, 25세 미만 병사 전원 교환, 전사자 유해 교환 등에 합의했는데요.

7월 말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차 협상에서는 포로 교환 규모를 1천2백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전쟁포로 교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개별 포로의 신원 확인 등 명단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8월 말까지 러시아와 미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정상이 참석하는 4자 정상회의 개최를 러시아에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