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주행 중 아들에게 운전대 맡기고 '찰칵'

입력 | 2025-08-05 06:37   수정 | 2025-08-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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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꺾어야지. 그렇지 옳지!″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죠?

초등학교 저학년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운전대를 좌우로 흔듭니다.

차는 멈춰 선 게 아니라 움직이고 있죠.

아빠는 이 상황을 말리긴커녕 아이를 대신해 가속 페달을 밟고 아들에게 운전을 잘한다며 연신 격려의 말을 건넵니다.

아이의 모습을 찍어 올린 가족은 ″차 없는 곳에서 아들 운전 연습″이라며 ″귀엽다″는 말을 덧붙여 올렸고요.

누리꾼들은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도 아들이 운전대 잡는 걸 좋아한다며 이를 사진 찍어 공유한 엄마가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을 하는 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