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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여름 과일王 복귀한 수박
입력 | 2025-08-15 06:34 수정 | 2025-08-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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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올여름 국내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수박′으로 나타났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 입니다.
◀ 앵커 ▶
′여름 과일의 제왕′ 자리를 지켜오던 수박이 지난해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며 복숭아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는데요.
올해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에서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근소한 차이로 복숭아가 1위였지만, 올해는 수박이 뚜렷한 우위를 보이며 1위를 탈환했는데요.
지난해에 비해 수박 매출은 45% 증가한 반면 복숭아는 10%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수박의 수요가 많았고 올해 집중호우가 있었지만, 수박 주요 산지에는 영향이 적어 안정적 공급이 이어질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같은 신문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중국 저장대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 100m 달리기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기삽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한국 카이스트 연구팀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하운드′가 2023년 12월에 세운 19.87초였는데요.
저장대가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바이시′가 100m를 16.33초 만에 완주하며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겁니다.
저장대 연구팀은 향후 재난 구조나 극한 지형 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바이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 입니다.
AI 상담사가 1년간 43만 명과 통화해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한 26만 명을 찾아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매년 6차례 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위기 가구와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해 사회보장급여를 주거나 취업 정보 제공 등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초기 전화 상담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 AI 상담이 시범 도입돼 초기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요.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이 이를 바탕으로 심층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AI가 상담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키거나 상담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해 상담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사람과 AI가 함께 역할을 하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 입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12명 발생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피싱 조직들이 한국인을 유인해 각종 사기 범행에 강제로 동원하기 때문인데요.
온라인에 ‘고수익 해외 취업’ 광고를 올려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불러들인 뒤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같은 범죄에 가담시키거나, ‘서류 배달 아르바이트’라고 속여 통장 배달책으로 캄보디아에 보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중국계 갱단이 운영하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폭행과 고문 등 가혹 행위의 흔적이 발견됐는데, 우리 외교부와 경찰청은 마땅한 대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은 사법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에게 신고하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현지 경찰이 까다로운 신고 접수 조건을 요구하면서 피해자들은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일보 입니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에는 극한 호우로 수해 피해까지 발생했는데요.
결국 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산청 한방 약초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2001년 부터 이어진 ′산청 한방 약초 축제′는 산청군의 가장 큰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때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이어가는 등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는데요.
최근 잇따라 벌어진 대형 재해에 올해 처음으로 쉬어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