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아이가 몇 살인가요?" 공연 중단한 가수

입력 | 2025-08-15 06:37   수정 | 2025-08-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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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출신 가수 말루마의 콘서트장입니다.

그런데 일반 공연과 달리 어째 분위기가 냉랭한 모습인데요.

감정이 격해지는 듯 무대에 선 말루마가 객석을 향해 질책까지 쏟아냅니다.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알고 보니 2만 명이 넘는 관중 사이 1살짜리 아기를 본 건데요.

그는 ″소리가 큰 공연장에 한 살배기를 데려오는 게 좋은 생각이라 생각하느냐″ 물었고요.

″최소한 귀마개라도 착용하고 다음에는 조심해 달라″며, ″자신도 아이가 있지만 공연장에는 데리고 오지는 않을 거″라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습니다.

영상이 SNS에 공개된 뒤 ″아이 보호를 위해 적절한 지적이었다″는 의견과 동시에, ″공개적으로 망신까지 줄 필요가 있었느냐″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