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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
입력 | 2025-08-18 06:55 수정 | 2025-08-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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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국제 아동 인권 비영리재단인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수상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입니다.
펄벅 재단은 장편소설 ′대지′를 쓴 여류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펄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8년부터 매년 아동 권익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올해는 가수 인순이가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펄벅 인터내셔널 측은 인순이에 대해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사회의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음악 산업에서 성공을 거둬, 고국에서 유명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인순이 역시 과거 펄벅 재단의 후원을 받았는데, 그의 수상은 후원 아동이 수상자로 선정된 첫 사례라고 합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열리며, 인순이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