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손님인 척' 계획범죄 저지른 범인

입력 | 2025-09-04 06:40   수정 | 2025-09-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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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단순 손님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우리 가게를 털러 온 ′절도범′이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치밀하게 절도를 계획해 저지른 범인의 영상, 섬뜩한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달 15일 낮, 서울의 한 식당.

늦게까지 한 남성이 식사를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는데요.

몇 시간 뒤 이 남성은 가게를 다시 찾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업이 끝난 가게의 뒷문을 통해 내부에 들어서는데요.

알고 보니 내부 구조 파악을 위해 낮에 손님인 척 위장했던 겁니다.

남성은 30만 원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수사에 나섰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범인, 이번에는 다른 식당에서 아예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3일간 추적한 끝에,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범인을 검거했고요.

해당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지″, ″정성 들여 범죄를 저지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