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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다시 늦더위, 주말엔 주춤‥주말, 전국 대부분 비
입력 | 2025-09-05 07:42 수정 | 2025-09-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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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쉽사리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어제 한낮에 30도를 밑돌았던 서울의 낮 기온, 오늘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남부 지방도 전주가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또다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주말 비는 아침에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될 텐데요.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80~1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가 가장 강한 시점은 취약 시간대인 내일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영남 해안가에서는 순간 시속 50k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칠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서울 23.9도, 춘천은 20.4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포항은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일요일 오전에는 그치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곳곳에 비구름이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