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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요양원 탈출해 수도원 돌아온 수녀들
입력 | 2025-09-17 07:20 수정 | 2025-09-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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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80대 수녀 3명이 요양원을 나와 평생 살던 수도원으로 돌아온 뒤 SNS에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르나데트, 레지나, 리타 수녀는 지난 4일 자신들이 오랜 세월 몸담았던 여학교 겸 수도원인 골든슈타인 성으로 돌아왔는데요.
수도원은 이미 폐쇄된 상태라 비상 발전기와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하지만 기도와 식사, 미사 등 소소한 일상을 SNS에 공유해, 열흘 만에 팔로워 1만 7천 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교구는 ″수도원 방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수녀들의 건강 상태도 위태로워 독립생활이 불가능하다″며 세 수녀의 거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