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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리투아니아 "작년 유럽 항공소포 폭발 사건 러시아 연계"
입력 | 2025-09-18 07:23 수정 | 2025-09-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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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가 지난해 유럽 각지에서 발생한 항공소포 폭발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 정보기관을 지목했습니다.
리투아니아 검찰은 러시아 국적 용의자 등 15명을 기소했으며 일부는 이케아 매장 방화 사건에도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리투아니아 검찰은 지난해 유럽에서 발생한 항공소포 폭발 사건이 러시아군 정보기관과 연계된 러시아 국적자들에 의해 조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물류업체 DHL과 DPD를 통해 발송한 항공, 화물 소포 4개 중 3개가 폭발했습니다.
이 소포들은 영국과 폴란드 등으로 발송됐고, 내부에는 2천500도 이상의 고열을 내는 고인화성 물질 ′테르밋′이 담겨 있었습니다.
리투아니아 검찰은 이번에 기소된 일부 용의자가 지난해 5월 빌뉴스의 이케아 매장 방화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검찰은 이케아의 상징색이 우크라이나 국기와 같고 사건 날짜가 러시아 전승기념일이라는 점을 들어 러시아 개입 정황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