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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우크라이나, 가장 혹독한 겨울 보낼 듯"
입력 | 2025-11-17 07:21 수정 | 2025-11-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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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던 러시아가 올해 들어 공격 대상을 가스 인프라로 바꿨기 때문인데요.
러시아가 그간 가스 인프라 공격을 자제했던 건, 유럽에 가스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가스관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짜리 가스 운송 계약이 올해 1월 종료됐고, 러시아는 더 이상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보호할 경제적 이유가 사라졌는데요.
이 때문에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가스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석유·가스 국영기업의 천연가스 기반 시설은 7차례나 공격을 받아 가스 생산의 60%가 중단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가정의 80%가 가스로 난방과 취사를 하기 때문에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국민들은 추위로 고통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