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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합계출산율 0.99명 '껑충'‥"30대 후반 가장 높아"
입력 | 2026-03-25 12:18 수정 | 2026-03-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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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1월 태어난 아기가 12% 늘면서 올해도 출생아 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합계출산율도 작년 1월보다 0.1명 늘어난 0.99명으로, 1명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 6천916명.
1년 전보다 11.7% 늘어 역대 2위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9개월째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내내 이어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올해도 계속된 겁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월 0.89명에서 올해는 0.99명으로 0.1명 늘었습니다.
월간 집계가 시작된 2024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합계출산율은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1분기, 연간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한 번도 1.0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통상 1월의 합계출산율이 연중 최고치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기준 합계출산율이 1.0명을 돌파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1월생이 특히 많은 건 1, 2월생이 학교에 먼저 들어가던 제도가 사라지면서, 12월생을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끈 건 30대 출산율입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30~34세)이 1천 명당 90.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증가율로는 30대 후반(35~39세)이 13.8%로 가장 높았습니다.
40세 이상 출산율은 5.1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늘었습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가 2천11명 늘었고 둘째아도 630명 증가했지만, 셋째아 이상은 12명 줄었습니다.
출산의 선행 지표인 결혼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혼인은 12.4% 증가한 2만 2천640건으로 역대 3번째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월별 혼인 건수는 재작년 4월부터 1년 10개월째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