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송서영

코스피 8,300 회복‥종전 '기대'·외국인 '사자'

입력 | 2026-06-12 12:11   수정 | 2026-06-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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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종전 기대감에 8천을 회복한 뒤 8,300마저 넘어섰습니다.

한 달 넘게 팔기만 했던 외국인도 오랜만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급등하며 사흘 만에 8천 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어제보다 499.9포인트, 6.44% 오른 8.263.85로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 8,300선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몰리자 개장 6분 만에 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개인은 오늘 매도에 나서며 2조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2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기관과 함께 지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는 급등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0% 넘게 오른 3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8%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주 외에도 전기·전자, 제조업 등 코스피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코스피 종목 중 8백여 개가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취소를 발표하며 종전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입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전반적으로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배경은 아무래도 유가에 대한 부담감을 떨어버렸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고유가 상황에서 가장 취약하게 낙인이 찍힌 데가 아시아였고요.″

간밤 뉴욕 증시도 다우존스가 1.86%, S&P 500지수 1.75%, 나스닥 지수는 2.54% 오르는 등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하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모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02% 오른 1,027.05에 개장해 1,03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0.9원 내린 1,518원에 출발한 뒤 소폭 오른 1521.2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