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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1대 비례, 22대 화성정),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포천·가평)
[주요발언]
″비상식의 연속..한동훈 제명도 비민주적″
″전당원투표 제안..정치가 도박판 아닌데, 당 대표 수준 인식에 실망″
″양당 대표 너무 격앙돼 있어 안타까워..합당 논의 중단해야″
″외부에서 볼 때 합당 문건 준비한 게 문제되는지 모르겠다″
″첨예한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SNS로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 느껴..대통령은 논쟁하는 자리 아니야″
◎ 진행자 > 한 주 동안 정치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인상적이고 의미 있는 한 장면 한 마디를 콕 집어서 분석하는 [정치 콕]입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용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뉴스외전]이 뽑은 이번 주 키워드부터 보시겠습니다.
[영상]
◎ 진행자 > 첫 번째 키워드 <전 당원 투표>입니다. 당내 갈등을 겪고 있는 여야 대표가 약속이나 한 듯이 전 당원 투표 카드를 꺼냈습니다.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에 당내에서 제기된 사퇴 재신임 요구에 맞서 어제 전격적으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시한은 어제 오늘이다. 사퇴·재신임 요구하려면 제기하는 사람도 직을 걸어라. 김용태 의원님 어떻습니까?
◎ 김용태 > 거기에 왜 국회의원직을 겁니까? 어제 대표가 그 말씀을 하시고 나서 의원 분들이 몇몇 있는 메신저 방에서 다들 ‘원참, 나원참 이런 사람 처음 봤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정치를 하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의원님들이. 그리고 당대표에 대한 재신임 요구나 사퇴 요구를 주장하는 측도 결과적으로 지방선거 앞두고 이대로 가면 우리 다 진다. 그리고 지난 6개월 동안 장동혁 체제에서 노선 변경 이른바 ‘윤어게인’ 했잖아요. ‘윤어게인’ 아직도 외치고 윤 전 대통령하고 종속적 관계 유지하면 지방선거 어려우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지금 의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거잖아요. 정치를 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다 대고 국회의원직을 걸라고 압박하는 건 뒷골목 양아치들 패거리 싸움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도박판도 아니고요. 많은 분들이 어제 대표의 저런 발언들을 보고 우리 제1 야당의 보수정당의 당대표의 정치적인 역할과 지도자로서의 해법을 기대했는데 저 정도 수준의 인식을 가지고 굉장히 우리가 실망을 많이 했구나, 굉장히 심각하구나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 생각해라, 노선 변경해라, 이런 취지로 사퇴 요구를 했더니 국회의원직 걸라라는 답변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보셨어요?
◎ 전용기 > 비상식의 연속이죠. 장동혁 대표가 올바른 판단을 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반문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조금 전에 이 사태가 촉발됐던 것도 결국에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기 위해서 했던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나왔던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끝까지 몰리니까 국회의원직 걸어라. 우리가 전 당원 투표해서 재신임 한번 해보자라고 이야기하는 거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비상식이다라는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도 굉장히 비민주적이라고 하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죠. 함께하자라고 제스처를 취하면서 뒤로는 반한동훈계 인사를 결국에는 인사했고 그로 인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일삼았고 본인이 약간 수세에 몰리니까 극단적인 단식을 택하면서 또다시 본인의 기득권을 모으는 데 급급했습니다. 그 말로가 결국에는 재신임 요구에서부터 국회의원직을 걸라까지 온 것 같은데 굉장히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장동혁 대표 때문에 건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비상식의 연속이다라는 게 전용기 의원의 진단인 것 같습니다. 김용태 의원님이 사실 재신임 투표하자라는 얘기를 제일 먼저 하셨잖아요.
◎ 김용태 >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친한계 의원분들이 당대표를 향해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었고 당 지도부는 그것을 받아들일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위기를 지방선거 앞두고 계속 당이 내홍으로 갈 텐데 이런 것들이 당원들한테 한번 이대로 지방선거 치를 수 있겠냐, 의견을 물어보자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이 국회의원직을 걸라는 거여서 굉장히 정치하라고 하는 것에 도박판을 만든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고요. ‘윤어게인’ 대표로는 지방선거 백전백패라고 생각합니다. ‘윤어게인’에 포획된 리더십으로는 어떤 선거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없어요. 정답은 명확하잖아요. ‘윤어게인’하지 말라는 거고 근데 문제는 그러한 것을 통해서 선거에서, 그러니까 ‘윤어게인’ 대표로는 선거에서 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정치를 위해서 ‘윤어게인’을 선동하고 하는 것은 극우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해요. 전 나쁜 정치의 행태라고 생각하거든요. 계속해서 ‘윤어게인’을 선동하고 이용하면서 자기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정치 일반적인 측면에서 정치 극단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고 멈춰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국민의힘도 건강한 보수정당으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서 장동혁 대표한테 ‘윤어게인’의 길이 갈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권자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올 수 있게 국민들이 국민의힘 열린 정당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많은 의원들이 계속 외치고 있는데 지도부가 여기에 대해서 대답도 안 하고 있고 6개월 동안 계속해서 일관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전한길 씨가 한국에 귀국해서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윤 전 대통령을 버린다면 우리가 장동혁을 버릴 거다, 이런 뉘앙스로 말씀을 하셨어요. 거기에 대해서 아무 대응도 못하고 있는 지도부도 정말 안타깝고요. ‘윤 전 대통령을 버린다면’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아직도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하고 종속적인 관계라는 것을 특히 ‘윤어게인’ 분들이나 거기에 휘둘리는 분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거예요. 지도부가 반드시 끊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들을 의원들이 계속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 이기자, 이 말씀드리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제 SNS에 보니까 김 의원님이 “장 대표가 길을 잃은 것 같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올리셨더라고요. 지금 말씀하신 그런 맥락인가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국민께 열려 있는 정당으로 가자는 말씀이고요. 어떤 특정집단들 특히 ‘윤어게인’ 세력들을 이용해서 정치하지 말자. 대표께서 그런 노선을 과감하게 버려라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윤어게인’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쉽게 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김용태 의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한길 씨의 호언장담에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죠. 사실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을 버릴 것인가 윤석열을 버릴 것인가에 대해서 한동훈을 버린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반대편인 ‘윤어게인’들에게는 당연히 호평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윤어게인’조차 지금은 또 비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그 사람들을 안아야만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극단적으로 재신임투표해보자 직을 걸어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저는 벌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더 어디까지 수렁에 빠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방선거는 안중에 없고 본인의 기득권 지방선거를 지더라도 나중에 우리끼리 잘 뭉쳐서 기득권 지켜보자라고 하는 정치적 계산이 그것밖에 안 남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그런 얘기 많이 했잖아요. 비판하시는 분들은 아니 덧셈정치를 해도 모자라는 판에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시키냐 이런 얘기도 했는데 어제는 직을 걸라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럼 정말 전 당원 투표로 가요. 누가 이기든 지든 간에 한 사람은 의원직을 내놔야 된다는 건데 정당사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 김용태 > 의원직을 왜 내놓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당직하고 공직에 대한 개념에 대한 차이도 없는 것 같고요. 그렇게 말씀하는 것 자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의원분들이 너무 당황을 해서 우리 보수정당 역사상 저렇게 말씀하시는 당대표를 처음 봐서 정말 우리가 당대표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다 설정해야 될지 다들 당황하신 것 같고요. 덧셈정치를 이야기하지만 덧셈 정치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장동혁 대표께서 정말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고 지금 상황은 영화에서 보면 그런 장면들 많잖아요. LPG 가스통에다가 라이터 들면서 다가오면 터뜨린다. 협박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이게 정치입니까? 저는 정말 당대표의 보수 야당으로서 제1야당으로서의 정치를 기대하고 있는 많은 당원들과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을 텐데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협박 정치하고 의원들하고 당대표가 화합하는 역할도 있어야 되는데 의원들하고 한 명 한 명하고 지방자치단체장 포함해서요. 당대표가 계속 갈등을 일으키려고 하고 싸우려고 하는 구도로 가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것처럼 의원이나 광역단체장 국민들이 뽑아준 거잖아요. 그런데 당대표가 그 직을 걸어라, 정당사에서 있을 수 있는 얘기입니까?
◎ 전용기 > 지금 판단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국민께서 위임해 준 권력을 가지고 본인의 기득권 놀이에만 급급하고 상대방을 제거해야만 내가 앞으로 계속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올바른 판단이 되겠습니까. 지금 마음이 이미 콩밭에 가 있고 그 기득권을 지켜야만 다음 권력이 나한테 온다, 우리 세력에게 온다, 이따위 생각만 하고 있으니까 저렇게 한동훈 전 대표를 말도 안 되는 사유로 물론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저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사유로 제명 결정까지 하고 그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하나둘 축출해 나가는 것들은 이미 앞뒤 안 보이는 사람이지 않나. 그런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국민의힘이 저렇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못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김용태 의원이 지적하는 모습들이 타당해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당무에 집중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장동혁 대표가 조금 전에 “아직까지 재신임을 요구한 사람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사퇴 안 하려고 이 제안한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 김용태 >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한 가지 더 안타까운 건 많은 국민들과 많은 의원들이 어제 대표의 태도와 메시지에 대해서 경악했는데 문제는 대표라든지 대표 측근들은 본인들이 정치를 굉장히 잘하고 있구나 이렇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더 안타깝습니다. ‘봤지? 이제 나한테 재신임이나 사퇴 요구한 사람 없지, 내가 이겼어’ 약간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대표께서 정 그럴 생각 없는데 국회의원직을 걸고 싶으시면 지역주민들께 여쭤보세요. 그게 예의 아닙니까? 공직이고 대표의 그 지역구 주민들께서 장동혁이란 분을 그 지역을 대표해서 여의도로 보냈는데 당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거기에다 국회의원직을 걸라고 합니까. 정말 그 인식 수준에 대해서 대화라는 것도 대화가 통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하고 대화를 할 수가 있는 건데 거기에 통하지 않다 보니까 뭐라고 대꾸를 해야 될지 많은 의원들이 당황하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장 대표가 이런 제안을 했을 때 전 당원 투표를 한다라고 하면 내가 이길 거다 그런 계산이 깔려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용태 > 뭐 그렇게 추측할 수도 있고요. 다만 지금 지도부는 지금 지도 체제가 들면서 당원이 120만 책임당원으로 늘었다고 주장들 하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의 ‘윤어게인’ 노선이 좋아서 가입하신 분들이 얼마나 되시겠습니까.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군수·구청장 후보자들이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 투표에 본인들이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아마 당원들 배가 운동을 해서 많이 늘었을 겁니다. 저희 지역구만 하더라도 한 1500명 정도 늘었는데요. 이분들 는 사유가 군수후보자 분들이 본인들을 지지하실 수 있는 당원들을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키는 과정에서 늘었던 것이지 ‘윤어게인’ 노선에 동의해서 오신 분들은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도부는 그렇게 홍보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물론 결과를 예단해서 재신임을 하자 이런 말씀드렸던 건 아니고요. 다만 결과적으로 확실한 것은 이런 걸 받았을 때 우리 당원들이 과연 ‘윤어게인’ 노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평가도 나올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장동혁 대표의 ‘윤어게인’ 노선이 잘못됐다라고 다 주장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주장하시는 거고 이른바 보수언론이라고 하는 조·중·동이라고 부르잖아요. 보수 야당 대표가 조·중·동의 매체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봐요. 그리고 특정 유튜버들이 조선·중앙·동아를 향해서 공격하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대표가, 이 보수당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저는 장동혁 대표한테 노선 바꿔라, 당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바꿔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 대표가 당명 바꾼다고 해서 그게 무슨 혁신입니까? 선거법 연령 하향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정치개혁, 본인은 정치개혁이라고 하시겠지만 글쎄요. 저는 그 교실의 정치 극단화를 부추길 수 있는 일들인데 갑자기 이렇게 던지는 것도 사실 공론화 과정이 필요했던 것 같고 여하튼 대표께서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 전 당원 투표를 하면 내가 이길 거다라는 계산 하에 장 대표가 이 제안을 했을 거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 전용기 > 냉정하게 물러설 데도 없고요. 저렇게 세게 나가야 강성 지지층들이 더 열광할 거라고 저는 계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 재신임 투표도 본인에게 유리하게 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미 강성 당원이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투표할 겁니다. 그런데 꼴도 보기 싫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당원들 중에 어떻게 장동혁 대표가 저런 판단을 하지? 나는 그냥 안 보고 말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투표를 안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를 한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투표율에 문제가 생길 텐데 그렇게 되면 아주 본인에게 이익이 될 만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결과가 그렇게 나왔던 것이고 충분히 논의를 좀 더 해보고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만 과거 오세훈 시장이 직을 던지면서 투표할 때에는 어느 정도 명분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30% 이상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사퇴하겠다는 식으로 던지지 않았습니까. 아마 그 지점은 못 던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재신임 투표를 한다고 정치적인 승부수를 던지는 것도 결국에는 그에 대한 믿음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 작용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오늘까지 재신임을 요구한 사람 없다고 얘기를 했어요. 어쨌든 전당원 투표는 안 갈 것 같아요. 근데 의원님이 말씀하실 때 당 지도부는 이겼다라고 생각할 거다 이렇게도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당내 갈등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김용태 > 더 심해지겠죠. 대표께서 저렇게 발언을 하셨는데 우리 의원들이 대표에 대한 리더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지금 언론에서 ‘승부수’라는 표현들을 많이 쓰는데 이게 어떻게 승부수가 될 수 있습니까? 저는 악수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이 내홍을 봉합하시려고 생각하시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오늘내일 대표가 본인한테 공식적으로 요청한 사람 없다고 해서 끝난다고 해서 끝납니까? 당내 의원들이 계속해서 요구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윤어게인’ 노선을 계속 취한다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속 갈등이 있을 거고 계속 대표가 ‘윤어게인’ 노선을 간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사실 ‘윤어게인’에 대한 심판 선거로도 갈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지방선거를 또 패배하겠죠. 그냥 저는 장동혁 대표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이번 주말에 의원들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고 과연 지금 상황에서 의원들이 당대표에 대한 리더십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어제 발언으로 굉장히 당황하시고 충격을 받으셔서 야당대표로서의 역할 이런 것도 진지하게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셔야 될 것 같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시한이 오늘이라고 했는데 내일 무슨 얘기를 하실지는 좀 보겠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1인 1표제’ 관철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당내 반발이 거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당원들의 뜻을 물어서 결정하자라고 했습니다. 당원들의 뜻을 묻는다, 어느 정도를 얘기하는 건가요? 여론조사도 있고 투표도 있고 그렇잖아요.
◎ 전용기 > 실제로 여론조사든 투표든 뭐든지 물어봐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게 저는 양당의 대표께서 너무 격양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정치적인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분란을 안고 가는 그런 모양새 아닙니까. 저는 그 부분에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지금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합당 논의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어떻게 하면 성공시켜서 이번 지방선거에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낼까 그 고민을 할 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합당 논의가 전혀 우리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합당 논의를 중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빨리 우리도 이렇게 내홍에 싸인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정 대표가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국회의원이나 당원들은 똑같은 당원이다.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니까 당심에 묻겠다라는 거거든요.
◎ 전용기 > 당심이든 의원들의 의중이든 충분히 저는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우리 합당을 위한 논의가 됐을 때에도 실제로 당원들이 한 70% 찬성하면 받아주겠다고 하는 논의부터 시작했거든요. 그러나 지금 5대5 싸움 하자고 하는 것은 싸우자라는 얘기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절차와 시기가 맞지 않는 지점에 전 당원 투표를 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더 많은 내홍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논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추가적으로 이렇게 사실 밀어붙일 것처럼 하다 보니 찬반양론은 명확한 사건이거든요. 저도 당위적으로는 합당을 해야 된다. 미래지향적으로는 합당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중단해야 된다는 애매한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원님들이 이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합당 논의를 갑자기 투표로 하겠다는 형국으로 들어오면 아무래도 많은 당원들과 많은 의원님들이 더 강력한 메시지를 낼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곧 내홍으로 연결될 것이고 우리 민주당에 도움이 전혀 안 된다고 하는 입장에서 이제는 멈춰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제가 당이 다르다 보니까 이 자리에서 합당을 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걸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물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 당원 투표를 얘기한 것은 보통 당과 당이 합당을 할 때 국민의힘도 그렇습니다만 당헌·당규에 당대당 통합이기 때문에 당원들한테 의사를 묻는 과정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는 바로 당원들한테 의사를 물어보자, 이렇게 표현을 하신 걸로 제가 이해를 했는데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것과는 별도로 저는 이 합당 건에 대한 당원들의 생각을 한번 물어볼 필요는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그게 기초적인 어떤 의견 찬성 반대가 어느 정도의 분포가 되어 있는지 알아야 의원들도 거기에 맞춰서 당원들의 의사를 또 전달하기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 지난해에 우리 당 개혁방안 5대 개혁안을 제시한 바가 있고, 의총에서 잘 이야기가 되지 않다 보니까 비대위원장이 당을 대표하다 보니까 당원 여론조사를 제가 하겠다고 했는데 의총에서 당원 여론조사를 못하게 말렸어요. 왜냐하면 당원 여론조사를 하면 사실 그때 5대 개혁안이 더 찬성 비율이 높을 거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해서 못하게 말렸거든요. 근데 그걸 떠나서 제가 그때 제안했던 건 일단 우리가 개혁 방안에 대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거든요. 당원들이 얼마나 찬성하고 얼마나 반대하는지 알아야 당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기도 하고 이 비전이 잘못됐구나 잘 됐구나를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제안을 드렸었고, 민주당도 물론 합당이 옳고 그른가를 떠나서 이 합당 건에 대해서 합당이 굉장히 복잡한 문제는 아니잖아요. 당원분들께서 합당하냐 마냐에 대한 각자의 판단이 어느 정도 서 계실 테니까 민주당의 당원분들이 어떤 정도의 찬성과 어떤 정도의 반대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는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 여론조사의 데이터를 두고 민주당 의총에서 치열하게 찬성과 반대 측에서 서로 설득도 하고 대화도 하고 할 수 있는 토론의 근거로 쓰려면 데이터베이스가 일단 여론조사에 대한 비율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타 당이지만 그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 전용기 > 기본적으로 조율을 하고 실무적 협의를 끝낸 다음에 합당 논의에 들어가는 것이 기존의 절차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의견도 물어보고 그리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아마 실무 조율할 때에는 서로의 이익 관계를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격론이 벌어질 것이거든요. 그러나 그런 조율 절차가 없이 합당 문제가 논의가 됐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사실 하지 말아야 될 이야기까지 하면서 서로에게 상처 주기밖에 안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대의민주주의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긴 하지만 조율이 가능한 여당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싸움을 이끌어가는 것은 결코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 우리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될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현재의 시점과 현재의 절차상의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그것은 향후에 뚜렷한 내용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하는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라고 저는 판단을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전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의견이 굉장히 상반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계획이 담긴 민주당 대외비 문건이 언론에 공개가 됐잖아요. 최고위에서 합당에 반대했던 최고위원들은 사실상 합당을 정해놓고 한 거다 이렇게 반발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승래 사무총장이 합당 절차에 대비를 해서 실무진과 문건을 만든 거다. 그리고 대표,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건 아니다라고 얘기했고 정 대표는 문건 유출 경위를 조사하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전용기 > 일단 기본적으로 문건의 유출 경위는 반드시 파악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이런 것이 오히려 더 당의 통합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철저하게 규명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저런 문건들이 만들어진 것 자체도 부담스러워하실 부분들이 많죠. 그러나 당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냈던 것이 뭐냐 하면 실무적 논의를 위해서 사무총장이 인지하기 위해서 문건을 작성했다라는 것이고 최고위원회나 당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아서 논의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간에 故 이해찬 전 총리의 사회장도 있었고 실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의는 전혀 되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신 거고요. 사무총장께서 그래도 합당에 대한 사례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과거 사례와 어떠한 절차적인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보기 위해서 만들었던 문건이라고 해서 실제 합당이 추진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것은 아니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이렇게 내홍적 측면이 많이 생겼던 부분에 대해서는 재논의하는 것이 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더 나갔다가는 정말 국정운영에 오히려 민주당이 방해되는 꼴이 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용태 > 제가 바깥에서 봤을 때는 물론 안에 계신 분들이 이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다 보니까 문건이 유출된 거 가지고 갈등이 일어나고 싸움이 붙을 수 있다라고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근데 바깥에서 봤을 때는 당대표가 어찌 되었든 합당에 대한 추진 의사가 있는 거고 당대표가 당무기구를 통해가지고 안건을 준비하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걸 가지고 최고위원들한테 설명도 하고 의총에도 설명하고 근데 이걸 안건을 만들었다고 해서 다 준비해 놨다라고 얘기하는 건 제가 봤을 때 바깥에서는 조금 갈등이 가다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고 그나마 제가 뭐라고 표현할까요. 그래도 민주당은 대화가 되나 보네요. 국회의원직을 걸라고 그런 말은 안 해서 그래도 당원여론조사를 하네마네 가지고 대화로 말로 때로는 비판도 하겠지만 말로 대화가 되나 봅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 반대하는 분들 밥을 먹고 다니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의원직을 걸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를 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만약에 전 당원 투표를 한다 당원 뜻을 묻는다라고 하면 어떻게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 전용기 >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십니다. 이게 당원들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다 말할 수는 없고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당원 조사를 해서 참고하겠다라고 하는데 거기에 소모되는 내용들이 너무나도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데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저는 내부적으로 그리고 지역위원장급의 중앙위원들의 어느 정도 동의가 없이 추진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해 보일 수 있고 정 대표에게도 도움이 저는 되지 않을 부분 같아서 잘 듣고 다니시는 것처럼 듣고 나서 합의점을 찾고 추진해도 늦지 않는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실무진들이 이런 대외비 문건 만들 수 있죠. 만들 수 있는데 기존에 밀약설 이런 게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분란이 조금 더 커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 전용기 > 서로 그런 밀약설 이러한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공격을 해요. 그러니까 아침에 있는 최고위원회에서도 서로에게 하지 못할 이야기 다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 부분은 굉장히 부적절하죠. 왜냐하면 국민께는 정제된 표현을 써야 되는 것이고 감정을 최대한 누르고 객관적인 사실을 표현해서 포용의 정치로 가야 되는 것인데 현재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더 많다고 보기 때문에 다시금 절차를 지켜서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고 이 합당 문제를 처리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야 대표가 낸 전 당원 투표라는 카드가 당내에 갈등을 잠재우는 것보다는 조금 더 커지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뉴스외전]이 뽑은 두 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폭풍 엑스(X)>입니다. 이 엑스가요. 예전에 이름이 트위터였죠. 지금은 엑스라고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 최근 부동산에 대해 강경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무회의 같은 공식 석상에서 직접 발언을 하기도 하지만 SNS ‘엑스’ 여기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동산뿐 아니라 세금, 외교 관련 글도 있습니다. 전 의원님 어떻습니까? 대통령이 SNS를 통해 소통을 한다 정치를 한다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제되지 않은 내용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해야 될 정책들을 명확하게 지시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대한민국의 속도에 따라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업무보고가 생중계되지 않았습니까. 그 업무보고가 생중계로 이루어지는 것들은 대통령의 말씀을 9급 공무원도 바로 이해하고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전 부처가 함께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업무보고를 한다고 대통령실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동산 문제는 첨예하게 또 대립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의도가 무엇이고 대통령이 지적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SNS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께서의 의지를 SNS로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영향을 미쳐야 되는 이 부동산 문제만큼은 SNS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의 의지, 정책 방향, 이런 걸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직접 소통하는 방법을 택한 거다.
◎ 전용기 > 그렇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을 했을 때 실패했던 우리가 뼈아픈 과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당시에는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무리 대책 세워봐라 우리가 이긴다라고 하는 형태가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정반대죠. 당장의 문제 지적을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들도 ‘집 파세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시장에서 버티고 있는다고 해서 정책의 방향이 수정되지는 않는다라고 하는 명확한 논리와 그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으로서 훌륭한 소통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은 시각을 다투는 분초를 다투는 부분으로도 보일 수 있는 그런 시장이기 때문에 저렇게 소통을 해서 명확성을 주는 것이 시장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보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이번에는 반드시 한다라는 걸 대통령이 직접 얘기하는 거다.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SNS 소통 말씀하시는 거죠? 전 의원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민들하고 소통하기 위한 측면에서 많이 활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에는 좀 피곤하다. 피로감을 많은 국민들이 느낄 것 같고요.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리는 논쟁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어떤 찬성 측 반대 측 입장을 잘 듣고 국민을 통합시키고 또 결정을 해 주는 자리라고 생각을 해요. 대통령께서 계속 SNS를 통해서 설탕세라든지 또 캄보디아 건도 좀 문제가 됐었는데 그런 것들을 계속 유발하면은 국민들이 봤을 때는 솔직히 피곤한 느낌이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이 좋게 보나요? 정말 피곤하다라고 생각을 느낄 것 같고 그것이 대통령의 어떤 말 한마디가 또 다른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고 분쟁을 일으키고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 자체가 대통령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랬잖아요. 어떤 특정 분야에 본인이 굉장히 전문가인 것처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결정을 하고 막 말씀을 하시고 하잖아요. 가령 의료개혁 같은 거요. 본인이 의료 전문가인 것처럼 2천 명 증원해야 된다고 계속해서 결정하고 이슈를 던지다 보니까 의료개혁이 잘되지 못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욕심이 있겠죠. 부동산에 대한 문제 본인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도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은 전문가한테 맡기고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결정해 주는 자리가 저는 대통령 전문가한테 맡기고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결정해 주는 자리가 저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히 부동산 같은 경우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국민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도 좀 발언을 삼가시고 또 이런 것들을 일관성 있는 정책들을 해 주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용기 > 과거 대통령들처럼 권위에만 몰두해서 무게만 지키는 세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적극적으로 SNS에서 의견을 내시는 것이 논쟁하시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는데 논쟁하는 건 아닙니다. 명확하게 가야 될 방향성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라고 하는 그 목적을 가지고 명확하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논쟁으로는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국민들이 대통령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들이 피곤하다라고 말씀 주시는데 피곤하게 딴지 거니까 피곤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도와주면 대한민국 더 훌륭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지금 이 부동산 문제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여야 할 것 없이 다 공감하고 있는 바니까 함께 목소리 내주시고 부동산 문제 해결에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용태 > 비판을 안 할 수가 없죠. 캄보디아 건은 올리셔서 외교 망신을 당했는데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항의도 받았던 거 아니겠습니까?
◎ 전용기 > 항의 좀 받을 수 있죠.
◎ 김용태 > 거기다 대고 야당이 어떻게 비판을 안 할 수가 있습니까? 대통령 SNS 줄이시라고 당연히 그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조언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조언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조언하실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나 캄보디아 건은 오히려 잘했다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이 대한민국 국민이 캄보디아라고 하는 외국에 나가서 범죄 행위를 당하고 있고 실제 국내에서 피해자가 얼마나 속출했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한국인 건드렸다가는 패가망신할 것이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들을 과거 보수 대통령 측에서 많이 해왔다고 자화자찬하는 거 굉장히 많이 봤어요. 이런 부분들을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고 있으시니까 함께 국익을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만을 위해서 바라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왜 그거 삭제했냐라고 얘기하는데 그거보다는 취지를 봐달라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김용태 > 왜 삭제했냐라는 게 아니고요. 외교 같은 것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외교 분란이 일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 너무 쉽게 생각하시면서 SNS에 올리다 보니까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게 되고 그것이 오히려 국민적인 피해가 야기될 수도 있다 보니까 자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대통령께서 생방송 이런 거 많이 하시잖아요. 국무회의도 생중계하시는 걸로 기억하는데 과거에 대통령께서 산업재해 관련해서 마치 본인이 다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시고 과감한 대책 말씀하셨잖아요. 보수정부도 당연히 노동자가 산업재해 나는 거 바라는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바라는 정치인이 어디 있습니까. 당연히 산업 현장 사고 줄여야 되고 없어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근데 그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대통령으로서 노동부 장관으로서 고민을 하고 줄여나갈 생각들을 해야 되는데 다 쇼잉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지지층만을 위한 발언을 하고 있고. 다 잡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산업재해 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통계가 늘고 있는 통계가 계속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말 그대로 당대표는 정치를 하시고 대통령은 행정을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SNS 많이 하고 본인이 생방송 많이 한다고 해서 물론 소통의 의미도 있겠지만 잘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말 그동안 진보정권 보수정권이 해 오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구조의 개혁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을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그건 생방송을 못하잖아요. 이해관계가 너무 뚜렷한 거기 때문에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대통령으로서 해야 되는 개혁 같은 거 있잖아요. 연금개혁, 노동개혁 이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제발 카메라 끄시고 전문가분들 또 행정부 각부 장관 분들하고 치열하게 고민하신 다음에 대책을 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저는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련의 과정들을 국민께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장려해야 된다고 봅니다. 밀실에서 본인들끼리 결정 다해서 통보만 하는 옛날 방식은 갖다 버리고 국민들과 소통하고 다른 전문가들, 생각이 다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국민들도 생각을 하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저렇게 해야겠다라는 뚜렷한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할 의무가 있고 그것을 국민께 알려줄 의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려해야 된다는 것이 오히려 밀실 들어가서 다 결정해서 갖고 와라라고 하는 것들은 너무 권위주의에서 탈피하지 못했던 행정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산업재해 관련해서 늘어나고 있는 통계가 나온다고 말씀 주시는데 저는 그 통계가 어떤 건지 한번 보고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산업재해 하면 그 회사 망하게 할 수준으로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있는데요. 늘 그 건설사들이 와서 하는 얘기가 산업재해 안 나게끔 허리끈 쪼이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만큼 현장에서 조사해야 일하다 죽는 사람이 안 나타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했기 때문에 그 건설사에서도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도 조심하는 부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될 부분이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의 의지 방향성에 따라 현장도 같이 움직일 거다라는 말씀이십니다. 논쟁적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이 엑스에 언론 비판이라든지 국민의힘 비판을 공유를 합니다. 직접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그것도 부정적이죠. 대통령이 그렇게 어떤 갈등 국면에 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하시는 분이고 어떤 진영을 대표하시는 분이 아니잖아요.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사안에 대해서 당연히 찬반 측 국민들이 있을 것이고 그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나중에 본인의 어떤 결정 국민 통합적인 결정해 주시는 것이 대통령의 자리에서의 역할이지 대통령이 전면에서 논쟁을 유발하거나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대통령이 하시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 같아요. 대통령은 물론 소통하고 싶어서 하신다라는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해석은 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전체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에서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전용기 > 저는 방향성 제고 측면에서 같은 말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께서 저렇게 명확하게 결정된 사안들에 대해서 국민께 알리는 것은 과거 우리가 정보가 한정적이었던 그런 정치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이런 모습들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 이후에 오는 대통령들도 숨어서 뭐 못할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정보의 투명성과 우리 전 국민이 함께 집단지성을 모을 수 있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이 늘어나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필요한 것이지 비판적으로 볼 지점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이 소통을 하기 위한 거고 직접적으로 본인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 거다라고 보시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