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고수다] "박근혜, 부산 가면 안된다‥한동훈과 서로 난감"

입력 | 2026-05-26 15:14   수정 | 2026-05-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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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18·19·20대 국회의원) 

[주요발언]

“보수 지지층 결집효과 있어..중도 소구력은 몰라“

““대전은요?”, 박 전 대통령 이미지 메이킹 의도 있어“

“박근혜, 부산 가면 안된다..하정우에 유리해질 수도“

“한동훈 검사시절 악연때문에 사감 있는 듯 비춰질 수도“

“서울시장 도전자 정원오..서울시 역동성 반영 못해“

“박민식 ‘여론조사 오염’ 주장 바람직하지 않아..부정선거 떠올려“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지난 23일 대구에 이어서 어제는 충청 지역에 갔고요. 내일은 부산·울산·경남 모레는 강원 지역에 간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습니다. 2017년 탄핵 이후 9년 만에 공개적으로 선거 지원에 나선 건데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그만큼 절체절명의 위기고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당 지도부를 포함한, 과거에 흔히 말하는 친박 인사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만 놔두지 않는 거죠. 그래서 일정 부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보수의 심장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그 대구 달성 사저에서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국민의힘 시장이 하는 것하고 또 민주당 시장이 하는 것하고, 본인 마음이 편치 않겠죠. 그래서 대구시장 추경호 후보도 전격적으로 지원을 하고 거기에 또 힘입어서 충청북도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잖아요. 그래서 충남 대전까지 다 그분들이, 대전 이장우 시장 같은 경우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동지라 그럴 정도로 과거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추앙하고 뒷받침해 준 그런 정치인으로서 나름 자신이 할 일이 있다면 보답을 하겠다. 그리고 오늘 하루 쉬고 내일부터 부·울·경 그리고 강원 이렇게 가잖아요. 이 모든 지역들이 접전지예요. 처음에는 정청래 당대표가 15 대 1이라 파죽지세의 아주 기고만장한 입장이었지만 이게 시간이 일정 부분 지나가면 갈수록 제가 여러 번 이 방송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영 간의 세력들이 지지 기반들이 결집을 하게 되거든요. 민주당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면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들이 선거가 다가오면 결집하고 보수진영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측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지원은 한편으로는 보수진영 결집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특히 수도권 같은 데 중도 무당층에게 소구력을 가지고 확장해야 되는 그런 측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 이게 어떻게 받아들일지 판단을 못하겠어요.

◎ 진행자 > 대표님 보시기에는 보수층 결집하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중도층 이탈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김성태 > 그렇죠. 현재 가령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스타벅스에서 5·18 조롱하면서 혐오스러운 마케팅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도 높은 문제 제기 비판을 했지만 막상 그걸 과유불급으로 장관들이 나서고 정청래 당대표가 불매운동을 벌이고 그러다 보니까 반발 심리가 또 나오잖아요. 그렇듯이 지금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저런 유세 지원 부분도 과유불급이 되지 않게끔 잘 조절해야 될 문제죠.

◎ 진행자 > 대표님 앞서서 말씀하실 때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말씀을 하셨는데 친박계 인사잖아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박 전 대통령이 어제 유세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저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지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지키시는 한결같은 분이다” 신의를 강조한 부분에 방점을 두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 얘기는 어떤 맥락에서 나왔다고 보세요?

◎ 김성태 > 그게 사실상 정치판에 특히 보수 진영이 지금 상당히 분열되고 갈등, 반목, 대립이 심화된 여러 가지 요인이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런 인식이 상당히 기인을 한 부분이 있어요. 배신자. 그런 정치론이 있잖아요. 자신의 뜻에 반하는 가령 대표적으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딱 한마디 하고 본인의 국정 운영에 반발하는 이야기다. 그로부터 눈 밖에 벗어나고 그게 당내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진 하나의 요인이 되듯이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정상 자신을 철저하게 따르고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고마움을 또 잊지 못하는 그런 일면을 이장우 대전시장, 사실상 저게 현장도 아니고 캠프예요, 캠프. 캠프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저 입장을 낸 거죠.

◎ 진행자 > 어제 찾아간 자리에서 대전 상황이 어떠냐라고 물었다는 거잖아요. 근데 저희가 대전 하면은 생각나는 장면이 있잖아요.

◎ 김성태 > 신촌로터리 유세장에서 커터칼로 테러를 당한 이후에 그때 큰 수술을 했어요. 정말 큰일 날 뻔했고. 깨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물은 게 “대전은요?” 이번에도 이장우 대전시장 캠프를 방문해서 바로 그 대목을 연상시키는, 쉽게 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미지 메이킹이 있었죠.

◎ 진행자 > 효과가 있을까요?

◎ 김성태 > 제일 저도 궁금한 게 정치한 사람으로서 판단이 영남권에서는 일정 부분 저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충북 선까지도. 그 대신 충남하고 전통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가 묻어 있는 중장년층이 충청권까지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대전 같은 경우는 과학·국방 이런 도시 아닙니까. 여기는 기존의 전통적인 중장년층의 인식하고는 거리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 이장우 대전시장 여론조사가 내일이나 모레쯤 나올 것 같은데 그거 보면 알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편차가 있습니다.

◎ 진행자 > 박 전 대통령이 내일 부산·울산·경남을 간다고 하는데 관심이 혹시 부산 북갑에 갈까? 이 부분이 관심입니다.

◎ 김성태 > 저는 개인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가장 현재 보수 진영의 큰 갈등으로 저기서 사실상 통합의 리더십이 만들어지면 국민의힘은 지금 6·3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히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지만, 현재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자신의 모친 손에 바리깡을 갖다 손에 쥐게 해서 자신의 머리를 삭발하는 절박한 퍼포먼스를 한 마당인데 저기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간다는 것은 결국은 박민식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그 길밖에 없는데, 만약에 가서 되레 한동훈 후보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그 참에 다시 반사이익을 보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당선으로 귀결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그런 리스크를 과연 안고 거기를 갈 것인가. 그래서 저는 부산 북구갑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핵심 참모진에서 저곳을 가는 것은 만류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가지는 않을 거라고 보시네요.

◎ 김성태 > 저는 안 간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만약에 간다면 어쨌든 선거에 영향은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대표님은.

◎ 김성태 > 일정 부분 박민식 후보 지지에 조금 도움이 되겠지만 되레 아까 제가 말한 과유불급의 그 상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전국적으로 되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 지원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번 총선 같은 경우는 부산이 그때 민주당에서 괜찮았거든요. 여론이. 근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서서 부산 시민들의 막판 결집을 유도해버린 그런 결과를 만든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그런 걸 반면교사 삼아야죠.

◎ 진행자 > 앞서서 출연하셨던 맞수 패널들은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면 안 가는 게 맞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

◎ 김성태 > 박근혜 전 대통령만의 정치 철학이 있고 방식이 있으니까 본인은 간다 그러면 정면 승부를 내가 걸겠다. 보수진영 후보 지원을 위한 길이라면 자기는 사지도 마다하지 않겠다, 그런 신념으로 간다. 아마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한동훈 후보가 검사 시절에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했기 때문에 어쩌면 가면 사적인 이런 감정 때문에 가는 거 아니냐라고 볼 수도 있잖아요.

◎ 김성태 > 그렇죠. 바로 그 대목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동훈 전 대표가 검사 시절 수사해서 무려 30년 중형을 구형한 그 담당 검사가 한동훈이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언론 입장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감이 있다. 또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 저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그럴 겁니까. 보수 진영의 표를 받아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 서로 난감해지고 곤혹스러워지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안 가야 된다라는 게 대표님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바람인데 이건 저는 딱 5 대 5라고 봅니다.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내일 어떻게 할지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앞서서 스타벅스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저는 정치권에서 절대 스타벅스 논란에 끼어드는 자체가 안 좋아요. 6·3 지방선거 불과 8일, 오늘 거의 다 지나고 7일밖에 안 남았는데 이 논란 가지고 정치적으로 득보겠다고 그러면, 그래서 적극적으로 나는 우리 국민의힘 진영에서도 그래요. 김기현 전 대표고 장동혁 대표고 스타벅스 관련해서 이건 시장에서 반응하고 시장에서 판단하는 소비자들의 판단에 분명히 객관적으로 잘못된 거예요. 특히 5·18 국민적 상처와 아픔이 있는 그런 역사를 가지고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삼은 건 대단히 잘못되고 비판받아야 될 대목이죠. 이걸 가지고 대통령도 처음에 저런 식의 기업 마케팅 잘못된 것이다. 이건. 5·18은 국민적 상처로서 이 아픔은 계속 우리가 역사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미래 측면에서도 아우르고 추스리고 보다듬어야 될 문제다, 이 정도 하고 끝났으면 좋은데 그걸 행안부나 국방부나 정부 각 부처별로 이걸 불매운동 비슷하게 하고 포상을 취소하고 국방부에서도 매장 늘리는 부분도 그것도 다 취소하고 이런 식으로 공권력이 기업을 마치 보복하는 형식으로 비춰지는 부분 여기에 대한 역반응이 되레 시장에서 나오는데 여기에 국민의힘 정치인들도 그걸 우리가 스타벅스를 살려야 된다는 식으로 가서 매장에 앉아 있고, 이건 거꾸로 스타벅스 거기에 2만 명 가까운 청년 고용이 있잖아요. 많은 협력 하청회사 관계가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우리가 올바른 짓을 하는 건 아니에요. 이 부분은 충분하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앞으로 뼈를 깎는 그런 개선 방안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 이건 국민들이 심판을 하게 돼 있다고 소비자들이. 그렇게 지켜보고 이걸 판단을 해야 되는 것이지, 이걸 정치적으로 자꾸 6·3 선거에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 이거 분명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손해 봤을 거예요. 이거는. 장특공, 공소취소 특검 이것 때문에 민주당이 막판 접전지가 늘어나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민주당도 이걸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말고 국민의힘도 하지 말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그 기업이 국민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앞으로 반응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지켜보자. 이렇게 하는 거죠

◎ 진행자 > 기업의 역사적 인식의 문제점 지적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과도하게 정치권이 이걸 선거 쟁점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게 대표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에 처음으로 서울 유 세에 나섰는데 오세훈 시장과 따로 다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사전 협의 없었죠.

◎ 진행자 >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 김성태 > 서울시당하고도 협의 없고 아마 당대표실에서 나름 구청장 후보 중에서 정치적으로 견해가 엇비슷한 사람이라든지 안 그러면 구청장 후보 캠프에 장동혁 대표실하고 또 관계가 있는 그런 인사가 있는,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서 나름 저런 식으로 하는 건데 그걸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 진행자 > 오세훈 후보는 거리두기를 하지만 당대표 입장에서 어쨌든 서울 유세를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일정을 만들지 않았겠느냐?

◎ 김성태 > 오세훈 시장 캠프에서는 불편한 입장을 여기저기 내더라고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그걸 어떻게 합니까?

◎ 진행자 > 캠프에서 돕고 계시니까 얘기를 들으실 것 같은데 오세훈 시장 후보 측에서는 달가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 김성태 > 그렇죠.

◎ 진행자 > 모레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TV토론을 하잖아요. 지금 보면 쟁점이 굉장히 많고 지지율 격차가 굉장히 좁혀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양자 토론이 아니고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서울시장 후보 네 분을 다 함께 모시는 토론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양자 토론에서 승부가 결판날 수 있는 그런 서울 시민들의 판단보다는 4자지만 그래도 정원오 후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후보 자신이 더군다나 오세훈은 수성을 해야 되는 입장이고 정원오는 도전자인데, 도전자이면 적극적으로 자기의 정치력, 그리고 자기의 역량과 능력 가지고 서울 시민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해야 되는데 이 사람은 처음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픽했고 또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운영 지지율에 올라타서 서울시장을 앞으로 긴밀하게 정부하고 협력하겠다. 이게 다야.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천만 시민들의 다양한 역동성이나 그런 측면에서의 서울시를 변화시키겠다는 그런 의지를 입증 못하니까 진짜 박빙의 차이로, 15% 넘게 나오던 차이가 붙어버렸잖아요.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잖아요. 지금부터 남은 일주일이 오세훈도 네 번 한 시장으로서의 피로감을 잘 버텨내고 수성할 건지 안 그러면 정원오 후보의 체급 차이, 체급 차이를 서울 시민들은 체급 차이 분명히 있는데 저걸 정원오 후보가 어떻게 극복할 건지 이걸 딱 지켜보는 거예요. 이제 좁혀졌어요. 이 두 사람을 보는 서울 시민들의 반전 인식은. 저도 오세훈 선대위에서 핵심 위치에 있습니다만 오세훈 시장한테도 과유불급하지 마라. 토론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가야지 그걸 정치 공세로 가지고 플러스 요인으로 하지 말고 본인이 인정할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앞으로 서울시를 안정적으로 하던 사업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그런 전략이 좋다. 이렇게 봅니다. 다만 추세는 분명히 오세훈 시장 쪽에 와 있죠, 지금. 여기에 제일 사실상 우려되는 한 대목이 장동혁 당대표의 갈등 부분 이런 리스크가 서울 시민들한테도 재현되면, 그래서 아까 말한 난감한 부분이 바로 그 대목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정청래 당대표 뜨니까 전북지사 김관영 지사하고 이원택 민주당 후보하고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듯이 그런 거죠.

◎ 진행자 > TV토론에서는 어떤 얘기가 있을지 보겠습니다. 앞서서 부산 북갑 얘기 잠깐 하셨는데 지금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고 박민식 후보는 조금 떨어져 있는 양상인데, 박민식 후보는 여론조사 신뢰성이 문제가 있다, 표본이 오염됐다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오염되고 이런 이야기 꺼내는 자체가 그 후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틀림없이 방증하는 거죠. 보수 진영 내에 흔히 말하는 부정선거 의혹 이 사람들이 다 선거 진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제일 적극으로 들고 나왔죠. 당대표까지 황교안 전 대표가 종로 선거에서 지고 나서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 입장에서도 본인이 처절한 진정성으로 판세를 뒤집으려고 했지만 부산 북구갑 주민들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서 언론 여론조사 오염되고, 그래서 자기가 현재 지지율이 안 나온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쉽게 말하면 여론조사도 과학인데 과학을 부정하는 그런 샤머니즘 정치인밖에 더 되겠습니까. 저 말은 적절치 않아요.

◎ 진행자 > 오히려 수세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