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박재웅

결국 또 '경우의 수'‥"남아공에 지지만 않으면"

입력 | 2026-06-20 00:43   수정 | 2026-06-20 02:11

이 콘텐츠는 한국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This content is only available in South Korea.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우리 대표팀은 3차전에서 남아공을 꺾거나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패하게 되면 탈락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한 경우의 수를 박재웅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조 1위를 확정하며 48개국 중 가장 먼저 32강에 진출한 멕시코.

우리나라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에 머물렀고, 체코와 남아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단 우리가 남아공에 지지만 않는다면 32강에 갈 수 있습니다.

남아공을 이기면 복잡한 계산없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합니다.

무승부를 거둬도 자력 진출엔 문제가 없습니다.

체코가 1위팀 멕시코를 이긴다고 해도 우리가 체코를 꺾었기 때문에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우리가 조 2위가 됩니다. 

남아공에 패할 경우엔 상황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멕시코가 체코에 지지만 않는다면 우리 대표팀은 조 3위를 차지하더라도 다른 조 3위 팀들 성적을 비교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남아공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조 최하위로 떨어져 최악의 시나리오인 조별리그 탈락을 맞게 됩니다.

선수들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4년 전 카타르 대회보다는 상황이 낫다면서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남아공 상대로 쉽지 않겠지만 이겨야죠. 회복할 시간도 충분하고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1승 1패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맞은 건 2010년 남아공 대회가 마지막으로, 당시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