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민형

코스피 지수 5천 전망 많지만‥고환율·고물가 넘어야

입력 | 2026-01-01 20:47   수정 | 2026-01-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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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해 증권가에선 코스피 5천을 바라보는 전망이 나왔고,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더 나아질 거라고 봤는데요.

새해 좋아질 거란 전망대로 흘러가면 좋겠는데요.

시민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지 김민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새해 첫날 시민들에게 경제 소망을 물었습니다.

[장계동]
″장사들이 다들 잘 됐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경제가 확 살아나서…″

[곽상용]
″많이 오르죠, 물가는… 없이 사는 사람들 좀 먹고살기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집 마련, 좋은 일자리의 꿈도 이어졌습니다.

[최원정]
″서민들이 주택을 살 수 있게끔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조윤미]
″취업이나 이직 준비하는 친구들이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거든요. 좀 더 취업의 문이 많이 열려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신년 맞이 MBC 여론조사를 보면, 민생경제 전반이 나빠졌다는 평가가 36%, 좋아졌다는 평가는 28%입니다.

반면 정부가 민생 경제 대응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42%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지수 4천 시대를 열었던 코스피 전망은 올해도 밝은 편입니다.

주가 수준은 선진국보다 여전히 낮고, 반도체 호황은 이어지는 데다, 전 세계적으로 돈이 풀리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같은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까지 강하다는 겁니다.

그동안 번번이 실패했던 MSCI 선진시장 편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지수 상단이 5,000 가느냐, 5,500 가느냐 이건 증권사나 투자자들의 생각들은 차이가 있겠지만, 방향성은 위로 보고 가는 게 맞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많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 AI 낙관론이 꺾일 수도 있고, 1,400원대 고환율과 금리 인하에 따른 물가 부담은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부가 한 곳에 몰리는 경제적 양극화도 걱정입니다.

[조영무/NH금융연구소장]
″주가 상승세든, 자산 가격이든 특정한 소수 기업, 업종 이런 쪽에 성과가 몰리면서 경제 안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저성장 터널에서 벗어나,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내수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영진 / 영상편집: 나경민

●의뢰기관: MBC
●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
●조사일시: 2025년 12월 28일~12월 30일(3일간)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