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문현

민주당-혁신, 통합 논의 급물살?‥"두 달 안 정비‥지분 논의는 없다"

입력 | 2026-01-25 20:15   수정 | 2026-01-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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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의 합당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두 달 안에 합당이 완료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만 지분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필요성에 대해 완전한 내란 극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내란에 함께 맞서 왔던 두 정당이 내란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당면해서는 서는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자는 것이고.″

그러면서 합당 된 민주당이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지금이 합당의 적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어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합당 관련 공식절차를 밟기로 했는데,

[조 국/조국혁신당 대표 (어제)]
″조국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는 보전돼야 함은 물론이고 확대돼야 한다. 이런 원칙에 기초해서 결정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합당을 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민주당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 세력들의 DNA가 다 새겨져 있습니다.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다…″

통합 시기와 관련해서는 지난 2021년 50여 일이 걸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사례를 참고할 때, 두 달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공천에 대해선 어떻게 전개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분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합당이 ′절차적 정당성 없는 독단적 합당′이라는 반대 목소리를 의식한 듯, 정 대표가 자기정치를 하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족수 부족으로 한차례 부결됐던 ′1인1표제′ 재추진 의견수렴에 대해서도, ″압도적 찬성 여론이 확인했다″면서, 이번엔 중앙위에서도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