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상훈

'대구 출마 임박' 김부겸의 막판 고심?‥정청래 "김부겸, 필승 카드"

입력 | 2026-03-23 20:21   수정 | 2026-03-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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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에게 대구시장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달 내로 결정하겠다면서도, 먼저 대구 지역발전에 대한 당의 의지도 보여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타파를 실현할 중대 분기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부겸 전 총리에게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시장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님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확실한 필승카드입니다.″

최근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올라가면서 자신감을 얻은 건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공천 갈등이 커지자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겁니다.

대구 수성갑에서 한 차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김 전 총리는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지만, 대구시장 한 차례, 대구 지역구 총선 두 차례 등 대구에서만 세 번 낙선을 경험했습니다.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 다섯 번째 도전을 앞둔 김 전 총리는 곧 결단하겠다면서 대구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당에 요구했고, 민주당은 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한 국비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는 한준호, 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지사로 압축됐습니다.

추 후보는 자신이 예비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며 1등 굳히기에 나섰고,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의원]
″예비경선에서 사실 압도적 승리를 했습니다. (여성) 가산점은 별 의미가 없었던 것 같고요.″

한 후보는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과 발을 맞추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연 지사 정책을 보면 대통령께서는 하고자 했던 것이 보편적 복지, 기본 사회를 지향하고 있었는데, 그게 많이 지워졌죠.″

김 후보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뛰겠다며 현 지사로서의 정책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