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상빈

'14억 시장' 찍고 '아시아 생산기지'로‥이 대통령, 베트남행

입력 | 2026-04-21 20:14   수정 | 2026-04-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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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 다음으로 우리와 가장 교역을 많이 하는 나라인데요.

이 대통령은 베트남 서열 1, 2, 3위를 모두 만나 대형 국책 사업 수주를 논의합니다.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구 14억 명의 거대한 시장 인도.

이재명 대통령은 인도를 떠나기 전 한국과 인도 기업인들이 만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의 AI·소프트웨어 역량에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등 제조업 경쟁력을 결합해 세계를 선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인도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제조 경쟁력이 결합되면 양국은 막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 일정을 마무리 한 이 대통령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성장 중인 베트남은 신규 원전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같은 초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국가 서열 1·2·3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레 민 흥 총리, 쩐 타인먼 국회의장을 모두 만나 우리 기업이 국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트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베트남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의 AI·반도체·재생에너지 기술을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도 강화합니다.

정부는 현재 945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1,500억 달러·우리 돈 220조 원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인구 1위 인도에서 경제 협력의 외연을 넓힌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국 베트남을 찾아 우리 기업의 활로를 넓히기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뉴델리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