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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6억 원대 6백만 원, 뚜렷한 찬반‥2일차 투표율 벌써 80%
입력 | 2026-05-23 20:09 수정 | 2026-05-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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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이틀 만에 투표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부문과 사업부별로 보상 차이가 큰 만큼 서로 찬반 입장이 뚜렷해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걸로 보이는데요.
보상에서 사실상 소외된 스마트폰과 가전 등 DX부문 노조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 노사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2일 차.
과반노조인 초기업노조의 투표율은 오늘 오후 5시쯤 80.14%를 기록했습니다.
투표 첫날 6시간여 만에 투표 대상자 3분의 2가 투표를 마쳤고, 주말 아침 4명 중 3명을 넘어서더니, 이틀 만에 투표율이 80%를 넘긴 겁니다.
제2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 투표율도 2일 차 오후 80%에 육박했습니다.
부문별, 또, 사업부별 보상 차이가 뚜렷해 각자 찬반 입장이 분명한 데다, 간단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다 보니, 투표율이 빠르게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 가운데 약 80%, 조합비를 낸 권리조합원 6만 5천여 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습니다.
뒤늦게 조합비를 내고 투표권을 얻는 조합원이 있을 수도 있어, 투표율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3노조인 동행노조의 투표권을 둔 노조 간 갈등은 주말까지 이어졌습니다.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배제된 동행노조는 주말에도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법원에 투표 중지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투표 무효 소송도 내기로 했습니다.
[구정환/삼성전자 동행노조 사무국장 (어제)]
″모든 법적 실질적 수단을 총동원해 초기업(노조) 집행부에 준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성과급에서 소외된 스마트폰과 가전 등 DX부문이 주축인 동행노조에는, 합의안에 반대하는 직원들이 대거 가입해, 가입자 수가 1만 명가량 폭증했습니다.
그러자 초기업노조가 돌연 ″쟁의 도중 이탈한 동행노조는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행노조가 배제되면서 성과급이 보장된 반도체 부문 위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편집: 박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