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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금연해야지" 새해 계획도 옛말?

입력 | 2026-01-12 07:27   수정 | 2026-01-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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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새해 다짐 1순위 하면 바로 ′금연′이 자주 꼽혔죠.

그런데 이제 이것도 옛말인 걸까요?

금연계획률이 20년 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어제 공개한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새해 다짐으로 이른 시일 안에 금연을 하겠다고 밝힌 흡연자가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해 전 13.1%였던 것에 비해 12.7%로 0.4%포인트 낮아진 건데요.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로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내에 금연하겠다는 계획도 2015년 이후로 9년간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19세에서 29세까지 흡연자의 경우 한 달 내 금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비율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년 전 30·40대의 금연계획률이 더 높았던 것과는 달라진 점인데요.

20대가 이성 교제와 취업 문제 등으로 흡연을 불편하게 느끼지만 30대를 넘어가면 사회생활 스트레스로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된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 이용이 늘어난 점도 금연 결심이 줄어든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