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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톡톡] 졸업식 끝나면 폐교‥"지자체가 활용 나서야"

입력 | 2026-01-26 06:32   수정 | 2026-01-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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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알려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학령 인구가 줄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는 소식,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닌데요.

특히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각 지역마다 폐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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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MBC 보도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매년 졸업식과 함께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강원도에서만 50개 학교가 문을 닫았고, 올해에도 2곳이 추가로 폐교될 예정인데요.

땅과 건물만 남은 폐교는 대부분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자체가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문을 닫은 강원도 홍천 주봉초등학교 와동분교는 2020년 홍천군이 땅을 임차하면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찾는 장소가 됐다고 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의 설문조사 결과 교육청 대신 지자체에 폐교 활용을 맡기자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을 살린 강원형 폐교활용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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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구 감소와 관련된 소식인데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에서 AI기술이 도움울 주고 있다는 소식, 대전 MBC가 보도했습니다.

축사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데요.

인공지능과 열화상 장비를 통해 소의 움직임과 체온을 측정하는 카메라입니다.

이상고온을 보이는 소를 85%까지 찾아내고, 송아지 출산 징후의 경우에는 97%의 정확도로 찾아냅니다.

이로 인한 송아지 폐사율을 13%에서 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 2백 마리 이상 소를 키우는 30여 곳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고령화에 일손마저 부족해지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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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부가 지정하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수도권 쏠림′이 여전하다는 부산 MBC 보도입니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소아 응급 진료를 의무적으로 하고, 전담 전문의 1명당 1억 원을 지원하고, 최대 30%의 의료수가를 높여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센터 2곳을 새로 지정했는데요.

각각 서울과 경기도의 병원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 14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9곳이 수도권에 몰리게 됐고, 부산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유일하다는데요.

센터 지정 기준 자체가 전문의 수와 의료 인프라 확보 여부 등 정량적인 기준에 맞춰지다 보니,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은 지정조차 힘들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