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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방치된 지하보도‥미래 농업공간으로 재탄생
입력 | 2026-02-23 06:48 수정 | 2026-02-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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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5년간 방치돼 흉물로 남아있던 지하보도가 스마트팜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딸기와 채소 등을 재배, 생산하면서 첨단 미래 농업 공간으로 재탄생한 건데요.
김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도심에 있는 지하 공간이 밝고 향긋한 딸기 농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2010년 폐쇄된 이후 15년째 방치됐던 지하보도가 스마트팜으로 다시 태어난 겁니다.
9백여㎡ 규모로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딸기와 채소 등이 자라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집니다.
[여창은/지하 스마트팜 운영자]
″딸기 아이스크림이라든지, 엽채류를 이용해서 바질 페스토라든지 샐러드를 만드는 체험을‥″
주민들은 오랜 시간 방치돼 우범지대로 여겨졌던 지하 시설이 과거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자 반색했습니다.
[김창수/인근 주민]
″방치됐을 때는 굉장히 지저분했고. 환경적으로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시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서 좋습니다.)″
자연에서 체험과 힐링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도심 내 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해야 하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
앞서 도심 공실을 스마트팜으로 만든 대전시는 지하보도 등 다양한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 재생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원도심의 오래된 빌딩에 비어 있는 공간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개선과 다양한 체험, 수익까지.
세 마리 토끼를 노린 도심 속 스마트팜 사업으로 삭막했던 도심 공간이 잃어버렸던 생기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