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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미국-이란 핵협상 임박‥제재 압박 속 낙관론도
입력 | 2026-02-26 06:13 수정 | 2026-02-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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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이란이 현지시간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신규 제재로 이란의 자금줄을 죄며 경제적 압박을 이어간 가운데, 이란 대통령은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중동에 집결시킨 가운데, 오늘 이란과 세 번째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가운데, 미국에선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제시한 합의시한은 임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9일)]
″10일에서 15일이면 충분한 시간일 거고, 거의 최대치일 겁니다.″
미국은 협상을 하루 앞두고 또 무더기 신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 자금줄인 석유 수출을 도운 유조선 등 30개 대상으로, 이란을 최대한 압박하며 협상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를 향해 핵무기 불가 원칙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원한다면서도 ″대통령은 군사력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며 군사적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에선 긍정적 회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측 협상 대표가 미국과의 합의는 손에 닿을 거리에 있다고 기대한 데 이어 대통령도 타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이란 대통령]
″회담 전망은 밝습니다.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핵농축과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등 평행선을 달리는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여전합니다.
이란 곳곳에선 협상이 결렬되면 지난해보다 훨씬 심각한 전쟁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식량 확보 등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