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류제민

입증된 BTS 특수‥부산 템플스테이까지 '마감'

입력 | 2026-05-04 07:26   수정 | 2026-05-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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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TS의 서울과 경기 고양 공연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수와 소비액이 수십 배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 예정된 부산 공연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부산은 공연 기간을 외국인 환영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류제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광화문 앞 10만 4천 명,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 4만 명.

BTS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우리나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제 오는 6월 부산으로 옮겨질 BTS의 무대.

벌써부터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송덕순/BTS 공연장 인근 식당 업주]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아무래도 이제 음식 같은 거 드셔야, 식사하셔야 하고 하니까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죠.″

전 세계 ′아미′들의 방문은 관광 특수로 이어져, 2차례 공연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다른 때보다 최대 2.6일 더 오래 머물렀고, 평균 최대 108만 원을 더 지출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양 공연 사흘간, 공연장 일대 외국인 관광객과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배 이상이나 늘었습니다.

[케이지 · 나디아/러시아 (지난 4월 10일)]
″응원봉을 사기 위해서 엄청 노력해야 했어요.″

2분기 부산 관광업계 전망치 중 외국인 관광객 지표는 이미 기준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곳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BTS 부산 공연은 이미 선예매로 2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수련원과 템플스테이 등 외국인 숙소도 모두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부산시도 이 기간 광안리 드론쇼 등 야간 특화 콘텐츠와 미식 체험, 맞춤형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해 관광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단 계산입니다.

[나윤빈/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
″전 세계에서 외국인들이 단기간에 많이 방문하는 대형 이벤트이기 때문에 저희 부산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관광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정부도 다음 달, 부산 공연에 맞춰 오는 15일까지를 외국인 환영 주간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