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2014:10 수정 |2016-04-20 14:10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3년 만에 한국팬들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액세스엔터테인먼트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갈라 위드 오케스트라′ 투어로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내 3개 도시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공연에 이어 26일 대구 엑스코, 27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월드 투어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투입돼 청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004년, 2009년, 2010년, 2013년 총 네 차례 내한했으며, 그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난 2010년 매진을 기록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테마곡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그리고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1981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뮤지컬 ′캣츠′, 1986년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며 세계적 뮤지컬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또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하고 11장의 정규 앨범으로 3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지구 상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소프라노′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오는 28일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서울 공연 기준 VIP석 22만 원, R석 17만6천 원, S석 13만2천 원, A석 1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