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손병산

살이있는 동물 뇌 관찰하는 '두개골 대용물' 개발

입력 | 2016-06-1214:03   수정 |2016-06-12 14:10
국내 연구진이 살아있는 동물의 뇌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두개골 대용물을 개발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김성기 단장 연구팀은 ″뇌를 덮고 있는 두개골을 제거한 곳에 설치해 뇌 안쪽을 들여다보며 실험도 할 수 있는 투명한 ′소프트 두개골 윈도′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단단한 유리가 아닌 유연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면역 반응 없이 심층적인 뇌 연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